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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계기사 vs 설비보전기사, 초임 월급 누가 더 높을까?

자격증을 취득하고 산업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어떤 자격증이 더 높은 초임을 받을 수 있을까?’입니다.

두 자격증의 산업 현장 가치와 초임 연봉,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일반기계기사 설비보전기사 초임 월급

일반기계기사와 설비보전기사는 모두 산업 전반에서 필요한 기술자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업무 특성과 취업 분야, 기대 연봉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각 자격증 보유자의 초임 월급 수준을 비교 분석해드립니다.


일반기계기사: 기계설계 및 생산 기술직의 핵심

일반기계기사는 기계설계, 생산기술, 공정개선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자입니다.
주로 설계사무소, 중공업, 기계제조업체, 발전소 등에서 근무하며
기계 요소 설계나 도면 해석, 시험평가 등 고부가가치 기술 분야에 진출합니다.

 

초임 월급 기준은 약 2,600,000원~2,900,000원 수준으로
대졸 신입 기준, 수도권 대기업 계열사에서는 3,000,000원을 상회하기도 합니다.


설비보전기사: 현장 유지보수의 실질적 책임자

설비보전기사는 산업 현장의 기계와 설비의 점검, 유지보수, 교체 업무를 수행합니다.
제조업, 자동차 부품사, 반도체 설비라인, 공공기관 시설 관리 등에서
기계가 멈추지 않도록 하는 운영 유지 관리가 주된 업무입니다.

 

초임 월급은 약 2,400,000원~2,700,000원으로,
공정 운영 안정성과 보전 기술력은 매우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사무직이나 개발직보다 연봉 수준이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기업 연봉 데이터 비교

다음 표는 최근 국내 주요 채용 공고에서 확인된 일반기계기사와 설비보전기사의 신입 초임 월급 범위입니다.

 

자격증 종류 초임 월급 범위 주요 업종

일반기계기사 260~300만원 기계설계, 생산기술
설비보전기사 240~270만원 유지보수, 설비운영

 

핵심 차이점은 '설계·기획' 중심 vs '운영·보전' 중심의 업무 차이이며,
이에 따라 일반기계기사가 초임에서는 다소 우세한 경향을 보입니다.


어떤 자격증이 더 유리할까? 상황별 선택 포인트

  1. 기술 개발 및 연구 설계를 원한다면
    → 일반기계기사: 설계 도면, CAD, 생산기술 경력으로 고연봉 진출 가능
  2. 현장 실무와 안정적 기술직을 원한다면
    → 설비보전기사: 공기업·대기업 보전직은 정년 보장형 경로 확보
  3. 공기업 취업을 고려 중이라면
    → 설비보전기사는 안전/시설관리 채용 시 높은 가산점 가능
  4. 기술사로의 진출 가능성까지 본다면
    → 일반기계기사는 기술사(기계설계, 기계제어 등)로 확장 용이

자격증 외에도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학력, 실습 경험, 인턴 이력, 면접 스킬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므로
단순 자격증 소지 유무보다 해당 직무와의 적합성이 최종 연봉에 큰 영향을 줍니다.

 

또한 지역 및 기업 규모, 사업장 형태에 따라 연봉 편차가 크기 때문에
자격증 자체보다 취업 전략, 기업 선택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드립니다.